협박편지 관련 타케타츠 아야나 방송 출연분 성우

성우 타케타츠 아야나 공포스러웠던 나날을 말하다


타케타츠 아야나(이하 타케타츠):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으로 인해
이런 슬픈 경험을 겪는 분이 줄었으면 해요.

메자마시 TV의 카메라 앞에서 복잡한 심경을 밝힌 인기성우이자 가수 타케타츠 아야나 씨.
그 이유는?

요코야마 히데히코 용의자(이하 용의자): 죽어죽어죽어죽어

팬에 의한 협박, 어제 경시청은 타케타츠 씨의 소속사 등에 협박편지를 보낸 혐의를 적용해 요코야마 히데히코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.
편지 수는 사 년 동안 이십만 통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.

타케타츠: 계속 고민해왔던 거라...

그래서 오늘의 '뉴스를 보는 방법"에서는 인기성우가 받은 살인협박 메일 이십만 통, 본인이 말하는 공포를 들어보겠습니다.
극장판으로도 만들어진 대인기 애니메이션 <케이온!>에서 주요 등장인물을 담당하며 영원한 여동생 캐릭터로 떠오른 타케타츠 아야나 씨.
영화 무대인사에서는 팬도 흥분했을 정도.

팬: 성우계에서는 유명하죠.
상당히 천진난만하게 느껴지는 분이에요.

그런 타케타츠 씨에게 하루에 백 통이 넘는 살해예고 등 협박편지가 오기 시작한 것은 2014년 즈음.

타케타츠: 깜짝 놀랐고, 역시 무섭다고 생각했어요.
살해예고가 올 때마다 행사장에 경호원을 불러야 했고...

요코야마 용의자는 원래 팬들의 선두에서 활동을 했습니다만 그 후 돌변.

용의자: 아야치를 절대 용서 못해. 죽어죽어죽어죽어

"죽어"란 단어로 한가득 채운 편지를 소속사뿐 아니라 관계처에도 일제히 송신했다고 합니다.

타케타츠: 갑작스러운 내용이라 너무나 무서웠어요.
원래는 저를 무척 응원해 주셨던 팬이셔서
그 분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, 마음 속으로는 그런 생각을 했는데요...
갑자기 소속사에 온다든가 "내용증명서를 보냈다"고 하신다든가...
점점 그... 더 나아가는 것처럼 보여서...

길게 이어진 공포는 생활까지 변화시켰다 합니다.

타케타츠: 되도록이면 밝은 곳으로만 다녔고 사람이 많은 곳을 골라 다닌다든가...

체포된 팬으로부터 살해예고 등 사 년간 이십만 통에 달하는 협박편지를 받은 인기성우 타케타츠 아야나 씨. 

타케타츠: 코가네이에서 있었던 스토커 칼부림 사건이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어서 그걸 그저 남일로 치부할 수가 없구나 싶고...

2016년, 음악활동을 하던 여대생을 팬이 칼을 들고 덮쳐서 한때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상해사건이 있었습니다.

타케타츠: 지금 저는 해코지를 당하지 않았지만 언제, 어디에서, 그렇게 될지... 모르는 일이었고...

경시청은 요코야마 용의자에게 다른 용의가 없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

사 년이나 공포가 계속되었다니 짐작도 안 되네요...

스토킹 범죄 전문가 콘노우 변호사에 의하면 요코야마 용의자는 살해예고 때문에 일이 취소된 적도 있어서 협박죄뿐만이 아니라 영업방해죄에도 저촉될 수 있다고 합니다.



강남역 사건도 그렇고 이번 타케타츠 아야나 성우 건도 그렇고 수면 위로 크게 떠오른 것이 이 정도인 거지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거나 잠깐 떠올랐다 마는 수많은 건들을 생각하면 점점 <체체파리의 비법>에서 묘사된 디스토피아가 명확해지는 것 같다.
다르게 생각하면 지금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에 있었다가 평등 관계로 나아가게 되면서 이런 사건들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 (여성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되니깐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남성이 늘어간다...는 생각도 했지만 이건 확실치 않아서 그냥 괄호 처리) 이에 따른 반성이 이행되고 있는가는 사람들 인식에 그닥 중요하게 자리잡지 못하는 것 같고 도리어 편가르기의 도구로 사용되기 십상이다.(심상정 의원이 최근에 낸 자서전<난 네 편이야>에서도 정의당 메갈리아 사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수습을 하기가 너무 어려워졌다고 언급했고...) 심지어는 학교에서 페미니즘을 왜 가르치냐는 학부모들이 들끓으면서 교육 시도가 중단되기까지 하는 난장판 속에서 이런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발전의 단계를 과연 밟을 수 있는 걸까?(아니 뭐 어디를 가나 또라이는 있게 마련이니 아무리 사회가 발전한다 한들 더이상 일어나지 않을 거란 장담은 절대 할 수 없겠지만...) 



위 영상과 관련있는 영상으로 이런 게 떴는데 타케타츠 아야나 성우를 협박한 용의자가 체포된 시각 이후 히카사 요코 성우 관련 게시판을 어지럽히던 인간의 소식이 갑자기 뚝 끊겼다고.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이 더 무섭다. 이게 맞다면 저 인간은 사 년 내내 다른 성우들 가지고도 인터넷에서 관종짓을 했다는 이야기가 되나... -_-;(관종짓도 귀엽게 들리는 범죄지만)

덧글

  • NRPU 2018/01/13 12:15 # 답글

    30대 무직의 분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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